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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7-23 10:37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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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머니투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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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강하게 반발하며 스스로 답변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첫 주자로 나선 김 의원과 추 장관은 질의 응답 내내 고성을 지르며 대립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도 고함을 지르기 시작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다.

질문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 의원은 추 장관의 아들을 거론했다. 그는 "아들 문제에 대해선 '내 아들 건들지 말라'고 아주 세게 말하던데 (고 박원순 전 시장) 2차 가해자들한테도 아들처럼 강력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추 장관은 "제 아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 제 아들을 연결짓는 질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즉시 답했다.

김 의원이 추 장관이 초선의원 시절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고 지적하며 "그랬던 분이 지금은 검찰총장이 명을 거역했다고 겁박한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묻자 추 장관은 잠시 뜸을 들인 후 "질문이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질문이 겁박이라면 사실과 다르다. 검찰총장이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침해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직무상 지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재차 '왜 당시와 태도가 바뀌었냐'는 취지로 질의했지만, 추 장관은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 때문'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통합당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에 반발하며 고함을 치자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이래서 이 정권이 뻔뻔하다고 하는 것이다. 좀 듣고 있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질문을 똑바로 하라"며 맞섰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2020.7.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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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은 '수명자(受命者)'라는 용어에 대해 김 의원이 질문을 할 때 폭발했다.

김 의원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수명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법무부 입장문 초안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사안을 지적하며, 최 대표가 법무부의 입장문 초안 작성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평소 최 의원은 자주 쓰지만, 추 장관은 그동안 발언 기록을 보면 쓰지 않는 표현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추 장관은 "법률 용어다. 법전에 있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이 재차 추궁하자 추 장관은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니 왜 자꾸 따지려고 하느냐. 지금 싸우러 왔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추 장관은 “망신주기 위한 질문은 삼가해달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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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질문 해달라"며 "모욕적 단어나 망신 주는 건 삼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도 물러서지 않고 "국민이 의심하고 있다"며 답변을 촉구하자 추 장관은 "인과관계가 안 맞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이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거론하자 추 장관은 "야당의 권력 남용 아니냐"면서 불편한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 의원이 재차 '수명자' 용어 사용에 대해 묻자, 추 장관은 질문을 끊고 "아니 법률 용어사전에 있다니까요"라고 했다.

이에 통합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성을 질렀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이 박 의장에게 가서 항의했고, 박 의장은 "국회의원의 질문은 국민을 대표해서 하는 것이기에 국민 전체를 상대로 정중하게 답변하는 게 낫다"며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박 의장의 중재 직후 김 의원이 추 장관을 향해 "최강욱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심이 있어서 물어보는 것인데 왜 난리느냐"라고 하자 추 장관은 "난리는 제가 한 게 아니다. 의원께서 논리적으로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질문을 해야한다"고 받아쳤다.

추 장관은 "여자인 법무장관은 '수명자'라는 용어를 쓰면 안 된다고 하면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피해자는 그렇게 안타까워하고, 제 아들 신상까지 결부시켜 질문을 하니까 제가 오늘 질문이 연결이 잘 안 돼서 죄송하지만 이 정도밖에 답변 못함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후 자리로 돌아갔다.

통상 대정부질문에서는 질의자인 국회의원이 '들어가셔도 좋다'고 할 때 국무위원이 가벼운 목례를 한 후 자리에 돌아간다.

김 의원 질의가 끝난 후 여야는 서로 자축했다. 민주당은 추 장관을 향해 "아주 잘했다", "장관 잘 한다"고 칭찬했다. 통합당은 질의를 마치고 오는 김 의원을 맞아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했다. 박수를 치며 "잘 했다"며 등을 두드려주기도 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인데” 과태료 폭탄…힐링하려던 제주 여행은 악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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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온 권모(60)씨는 자신의 렌트차량 번호판 일부가 가려졌다며,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했으니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는 통지서를 받았다. 확인하니 누군가 번호판 숫자 일부를 ‘포스트잇’으로 추정되는 종이(노란 네모)로 가린 거였다. 그는 “너무 억울하다”며 “난 이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권씨 본인 제공

친구와 떠난 제주 여행에서 렌트차량 뒷 번호판 일부가 종이로 가려졌다며,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40만원을 낸 60대 여성 사연은 결국 누가 이러한 짓을 저질렀는지 밝혀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세계일보 7월15일자 단독 보도 참조>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해당 사건의 용의자를 안타깝게도 찾아내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하면서 이 같은 사항을 전날(22일) 권모(60)씨에게 전달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달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친구와 둘이서 제주 여행을 다녀온 뒤, 집에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 하나를 받았다.

권씨의 렌트차량이 뒷 번호판이 가려진 채로 제주 시내 도로를 달려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했다며,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진납부기한인 이달 13일까지 과태료를 내면 20%를 감면한다는 안내사항도 적혔다.

권씨는 취재 당시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우리는 종이로 번호판을 가린 적 없다”며 “누가 여행지에서 일부러 종이로 번호판을 가리고 다니느냐”고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방으로 해결책을 알아봤던 그는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자진납부기한 마지막 날에 친구와 돈을 반씩 모아 과태료 40만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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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가 제주시로부터 받은 과태료 통지서 일부. 과태료 부과 사유가 ‘번호판 식별 곤란’(빨간 밑줄)으로 되어 있다. 권씨 본인 제공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누군가 차를 노리고 저지른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애꿎은 관광객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권씨 일행의 동선을 샅샅이 확인했지만, 이들이 들른 음식점과 카페 등의 폐쇄회로(CC)TV 영상은 이미 보관 기한인 보름이 훌쩍 지난 상태여서 확보할 수는 없었다.

불법주차 차량의 번호판을 종이로 가린다는 음식점 이야기도 나와 경찰이 확인했지만, 권씨 일행이 방문했던 식당에서는 전혀 그런 일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내 도로 CCTV에 권씨의 렌트차량이 수차례 찍히기는 했어도 대부분 앞 번호판만 화면에 보였고, 그나마 뒷 번호판이 딱 한 차례 CCTV에 잡힌 곳은 신고자가 권씨의 렌트차량을 발견했던 그 장소였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권씨에게 전달하면서 수사 종결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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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지서 충격의 후유증 등으로 권씨의 심신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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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가 작성했던 ‘과태료 이의신청서’의 일부. 그는 이의신청서에서 “하지도 않았고 보지도 못한 일이 제가 책임질 일로 돌아오니 황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씨 본인 제공

권씨는 22일 통화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러 떠난 제주도에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이제는 (제주도가)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여행객들은 늘 잘 살피고 또 살펴 우리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누군지 알 수조차 없는 ‘번호판 테러범’을 향해서는 “무슨 이유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일로 남의 행복을 빼앗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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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2일)밤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연쇄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 음주운전자가 접촉 사고를 낸 뒤 차량을 고속도로 1차로에 그대로 세워둔 것이 뒤이은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형차가 방향지시등을 켠 채로 고속도로 1차로에 서 있습니다.

잠시 뒤 차로를 통제하던 고속도로 직원이 황급히 몸을 피하더니 뒤에 있던 경차가 튕겨 나오면서 차체에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부근에서 잇따라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시작은 음주 사고부터였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면허취소 수준의 운전자가 1차로에서 접촉 사고를 냈는데, 15분 이상 고속도로 위에 그대로 서 있었던 것입니다.

[목격자 : 보험사에서 차량을 못 빼게 하니까… (추가 사고 위험이 있는데도) 끝까지 차를 못 빼게 한 거예요.]

고속도로 사고 수습 차량이 도착해 1차로를 통제하려 했지만, 경차 한 대가 경고등을 보지 못해 멈춰 섰고, 경차가 다시 출발하려 할 때 또 다른 승용차가 달려와 들이받은 것입니다.

[목격자 : 차가 2차선으로 튕겨 나오더라고요. 튕겨 나오면서 뒤에 불이 붙어 버리니까….]

경찰은 음주 차량이 고속도로에 서 있었던 이유와 사고 방지 유도가 적절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경향신문]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조946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에도 비대면(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2일 2분기에 매출 8조6065억원과 영업이익 1조946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205.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 8조2579억원과 영업이익 1조7398억원으로 예상했던 증권사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에 근접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1분기 2조46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2018년 4분기까지 꾸준히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2019년 1분기 1조36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이후로는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적은 없다.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D램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은 3월말 2.94달러에서 6월말 3.31달러로 12.5%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사업별 매출액 구성에서 D램은 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 인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로 서버 D램과 PC D램 판매가 늘었다.

다만 오는 3분기부터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노트북을 포함한 PC 위탁생산(OEM) 업체들의 D램 재고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쌓여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PC D램 가격은 3분기 하락세로 전환된 뒤 4분기에는 하락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버 D램 가격 역시 비슷한 이유로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박)건우, (허)경민이 하고 보면 또 달라요. 대범해. 그래서 큰 경기에 강하지 않나 싶고."

두산 베어스 정수빈은 21일 잠실 키움전 6회 말 무사 주자 1루에서 번트 실패 뒤 1타점 적시 3루타를 쳤다. 두산으로서 이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당시 2위 싸움하는 키움과 승차는 1경기였고 에이스끼리 붙는 터라 한 점 내는 것마저 쉽지 않았다. 정수빈 적시타는 그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 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했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브리핑에서 "센스가 있으면 번트를 댔어야지"라고 웃어 넘기더니 "결과적으로 3루타를 쳤으니 그 앞 번트 실패는 잊었다. 수빈이가 대범하다. 건우, 경민이와 같이 봤을 때 성격이 또 다르다. 대범하다. 그래서 큰 경기에 강하다"고 봤다. 정수빈은 "운 좋게 실투가 와 칠 수 있었다"며 담백하게 얘기했다.

최근 정수빈은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 있었다. 6월 25일 SK전 더블헤더 2경기를 시작으로 14경기 동안 4안타 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임시적으로 사이클이 내려가 있다고 봤고 "워낙 야구 센스가 있는 선수"라며 그래프가 곧 오르리라 믿었다. 이후 정수빈은 11일 사직 롯데전 멀티 히트를 치고 나서 8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으로 반등했다.




김 감독은 또 "수빈이가 대범성만 아니라 아픈 곳도 없다"며 "1년 내내 근육 뭉쳤다고 보고하는 적조차 없다. 맞아 쓰러지지 않는 이상 내가 있는 5년 동안 보고 받은 적이 없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잘 하지 않는데. 자기만의 루틴이 있겠지만 나는 수빈이가 근육이 뭉쳤다거나 햄스트링이 올라왔다는 보고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수빈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것이) 나만의 몸 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전 마지막으로 한번 하는 식이고 시즌 중 하게 될 때는 오히려 몸이 굳고 경기력에 지장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시즌마다 야구를 못했다. 나는 딱히 아픈 곳도 거의 없고 운동하다가 큰 부상이나 그럴 때 아니면 거의 아프지 않았다"며 "트레이너가 잘 아시겠지만 나는 우리 팀에서 '치료실에서 치료를 잘 안 받는' 선수다.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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