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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7-27 10:44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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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50년 오스카상을 받고 집에 돌아온 뒤 포즈를 취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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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1930년대 영화를 풍미했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별세했다. 104세.

26일(현지 시각) 드 하빌랜드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자택에서 ‘자연적 원인으로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고인의 매니저인 짐 윌헴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고인에 대해 “1930년대 고전 영화 세대로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인물 중 하나”라며 “고인은 거대 영화제작사에 맞서 싸운 평등의 아이콘이었다”고 평가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1916년 일본 도쿄에서 변리사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인 1919년 드 하빌랜드는 캘리포니아 가족 여행 중 기관지가 아파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는 사라토가에 정착했다. 하지만 그들의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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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각) 작고한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2004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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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하빌랜드는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그의 대표작은 단연 19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이 영화에서 드 하빌랜드는 멜라니 해밀턴 역으로 출연했다.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늘 남을 먼저 챙기는 성격이었다. 신문은 드 하빌랜드가 캐스팅 이후 자신이 멜라니 해밀턴 역할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드 하빌랜드는 1946년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 1949년엔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로 각각 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1935년 데뷔 때부터 1988년까지 크고 작은 영화 50편에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권익 향상에서도 앞서왔다. 대표적인 예가 27세였던 1943년 영화 공룡 워너브라더스와의 소송이었다. 당시 드 하빌랜드의 승소는 할리우드에 만연했던 장기 계약 관행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됐다.

드 하빌랜드의 여동생인 조앤 폰테인 역시 배우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드 하빌랜드는 여동생과의 갈등에 대해, 폰테인이 사망한 지 3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사려깊지 않았던 내 행동들은 방어적이었던 것”이라며 불화에 대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드 하빌랜드는 생전의 동생에 대해 ‘드래곤 레이디’라고 부르기도 했다.

동생 폰테인은 어릴 적 가족 분위기에 대해 “(언니) 드 하빌랜드는 항상 가장이었고, 나는 재능이 없고 미래도 없는 여동생이었을 뿐”이라고 1949년 칼럼니스트 헤다 호퍼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코로나 19 이후로 화상 과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수파자 홈페이지]“화상과외는 오프라인 과외에 비해 시급이 낮아서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화상과외에 선생님으로 지원했다 떨어진 친구도 종종 있어요.”
26일 서울대 인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씨(25)의 말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비대면 알바’로 몰리고 있다.


“시급 2만원인 화상과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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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말대로 화상과외는 오프라인 과외에 비해 시급이 낮아 인기가 높지 않았다. 서울대생들의 과외 시급이 최소 4~5만원대로 형성된 것에 비하면 화상과외의 시급은 약 2만원 정도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서울대생들을 교사로 모집하는 비대면 과외 서비스엔 지원자가 몰리면서 ‘탈락 통보’를 받은 학생도 늘고 있다.

비대면 과외 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학부모들의 문의도, 교사로 지원하는 학생들도 늘었다”며 “서비스 품질을 위해 교사의 수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과외를 하고 있는 서울대 2학년 최모씨(21)는 “비대면 과외수업을 하다 보니 학생과 유대관계도 쌓을 수 없고, 종종 서버가 끊겨 불편하기도 하다”면서도 “그래도 요즘엔 알바 구하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이 알바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연한 근무 가능한 비대면 배달 알바도 늘어”
자전거, 킥보드 등을 이용해 배민 커넥트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사진 경규홍씨 제공]

학생들이 몰리는 또 다른 ‘비대면 일자리’는 배달 아르바이트다. 배민 커넥트와 쿠팡 플렉스가 대표적이다. 대학생 경규홍(25)씨는 “코로나19 이후로 확실히 구인공고가 줄어들고, 특히나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는 구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어떤 아르바이트를 할까 고민하다 배민 커넥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씨는 “시급은 적게는 6000원, 많게는 1만 6000원까지 벌어 열심히만 하면 최저시급보다 많이 벌수 있었다”며 “학교 비대면 온라인 수업시간을 피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게 비대면 알바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배민 커넥트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 서민범(25)씨는 “학교 강의가 언제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지 몰라 장기알바는 하기 애매해서 배민 커넥트를 했다”면서도 “유연한 근무환경은 좋지만 전기 킥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 오는날은 아예 수입이 0원인 단점도 있다”고 전했다.

자전거, 킥보드 등을 이용해 배민 커넥트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사진 경규홍씨 제공]

실제 대학생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로 알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6월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알바앱 알바콜이 대학생 7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0.5%가 ‘코로나 이후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서(55.0%)’, ‘지원자가 많아서(22.2%)’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아르바이트에 합격한 비율은 45.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도 비대면 공공 일자리 확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정부는 지난 4월 공공부문 비대면·디지털 청년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 전통시장 온라인 홍보 등을 담당하는 청년인력을 선발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비대면 아르바이트의 확산은 코로나19와 기술발달이 만들어낸 사회 현상”이라며 “재택근무를 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비대면 아르바이트도 생산성은 높고, 당분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반도'가 300만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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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7월 24일~26일)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59만5,121명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6만2,894명이다.

'반도'의 손익분기점은 250만 명이라고 알려졌다. 약 19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반도'의 손익분기점은 실제 530만이지만, 무려 185개국에 선판매되면서 그 벽을 대폭 낮췄다.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극장가에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은 가운데, 손익분기점까지 가볍게 돌파하며 화제작다운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도'의 기록적인 성과는 계속되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또한 23일 개봉한 태국에서는 상영관 내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체 1위는 물론이고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반도'의 태국 오프닝 박스오피스는 13.2만불(USD)로, 기존 오프닝 기록 1위였던 '부산행'(6.5만불(USD)과 '기생충'(1.7만불(USD)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월드와이드 흥행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 24일 조기 개봉한 몽골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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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irl arrives at Punta Care beach in La Guaira, Venezuela, Sunday, July 26, 2020, as the remnants of Tropical Storm Gonzalo moved through the Caribbean. (AP Photo/Matias Delacroix)
26일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울산과 경쟁 본격화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전북현대의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전북현대의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월1일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을 '6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의 6월 전승이 빚은 전리품이었다.

전북은 6월6일 FC서울과의 5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13일 인천전(1-0), 16일 포항전(2-1), 21일 광주전(1-0)에 이어 28일 라이벌 울산과의 9라운드 2-0 승리까지 6월에 펼쳐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적진인 문수구장에서 펼쳐진 울산 원정에서 완승을 거둘 땐 시즌 우승 경쟁이 다소 시시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렇게 승승장구, 파죽지세였던 전북이 7월 들어 이상해졌다. 7월의 첫 경기였던 5일 상주상무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전북은 11일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먼저 2골을 허용하고 간신히 무승부를 만든 승부였다. 그리고 19일 최하위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도 1-1로 비겼다. 3경기에서 승점 2점 추가에 그치면서 울산에게 선두를 내준 상태였다.

전북은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부 클럽 전남과의 FA컵 4라운드(16강)에서도 연장전까지 치르는 고생 끝에 3-2로 신승했다. 대회 비중을 작게 생각해 1.5군을 내세운 것도 아니다. 당시 전북은 송범근 골키퍼를 시작으로 김진수, 김민혁, 손준호, 무릴로,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 조규성 등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워낙 개개인의 기량이 출중해 어지간한 고비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전북이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리그1 3연패를 질주하던 기간에 비해 힘이 떨어져 보인다는 것이 안팎의 중론이었다. 상대적으로 더 강해진 울산의 힘 때문에 전북의 약화는 보다 도드라졌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닥공'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진의 무게감이었다.

팔방미인 외국인 로페즈가 중국으로 떠나고 지난해 10골-10도움을 기록했던 문선민이 군 입대(상주상무) 하면서 기본적으로 누수는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채워지지 않았다. 울산에서 데려온 2019 MVP 김보경의 침묵도 아쉬운 부분. 때문에 전북에게 여름이적시장은 마지막 비빌 언덕이었다.

전북은 화끈하게 투자했다. 브라질 1부 명문 코린치안스 소속의 스트라이커 구스타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등에서 뛴 날개공격수 모두 바로우를 동시에 수급했는데, K리그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커리어라는 평가가 자자했다.

배에 힘을 준 승부수였다. 현재의 공격력으로는 정규리그 4연패나 ACL 제패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었다. 통한다면 투자가 아깝지 않겠으나 두 선수가 몫을 못해준다면 차질이 컸다. 때문에 26일 서울전 결과는 전북 입장에서 꽤나 고무적이다.

EPL 출신다운 돌파 능력을 보여준 바로우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EPL 출신다운 돌파 능력을 보여준 바로우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전북은 지난 26일 오후 전주성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7월의 악몽'에서 벗어난 이 경기에서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모두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원톱으로 자리한 구스타보는 후반 17분 타점 높은 헤딩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승기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좀 높다고 생각됐는데, 서울 수비수들보다 머리하나 더 높이 솟구친 뒤 깔끔하게 처리했다.

190cm 육박하는 장신인 구스타보는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공격수이면서도 전방에 머물지 않고 넓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수비에 대한 게으름도 없었다. 의욕적인 첫 경기이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으나 성실함까지 지닌 것이라면 금상첨화다. 윙어가 간절했던 전북의 새로운 날개 바로우도 'EPL 출신'다웠다.

후반 24분 교체로 필드를 밟은 바로우는 비록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으나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테크닉과 스피드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했다. 순간적인 판단과 함께 시원하게 드리블 치던 모습은 로페즈처럼 또 문선민처럼 저돌적인 선봉장이 필요했던 전북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이제 첫 경기이기에 크게 호들갑을 떨 것은 아니겠으나 데뷔전부터 기대한 모습이 나온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대로 안착한다면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다.

포스트에 묵직한 기둥 구스타보, 측면에 바로우라는 돌격대장이 가세하면서 기존의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등도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울산과의 우승 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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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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